`대권 호감` 5%p 뛴 한동훈, 29.5%로 이재명 맹추격…당심도 64.6%로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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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잠재적 대권주자 8인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친윤(親윤석열)계 주류 반대를 압도하며 당선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포인트에 가까이 약진하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이 확실시되는 '선두' 이재명 전 대표와의 격차를 한자릿수로 좁혔다.
1일 공표된 데일리안 의뢰 여론조사공정 격주여론조사 결과(지난 7월 29~30일·전국 성인남녀 1005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2.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차기 대통령후보 호감도' 다자대결 설문 결과 이재명 전 대표가 한달 전 조사(지난달 1~2일·전국 1002명)대비 2.0%포인트 반등한 37.9%로 선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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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明 35.9→37.9% 반등…韓 24.6→29.5% 급등 격차 좁혀
조국 6.8% 오세훈 5.0% 홍준표 4.1% 이준석 3.8% 김동연 3.1%
민주지지층 明 80.7%로 1극, 국힘층 韓 64.6%로 1강서 추가 결집
여야 잠재적 대권주자 8인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친윤(親윤석열)계 주류 반대를 압도하며 당선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포인트에 가까이 약진하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이 확실시되는 '선두' 이재명 전 대표와의 격차를 한자릿수로 좁혔다.
1일 공표된 데일리안 의뢰 여론조사공정 격주여론조사 결과(지난 7월 29~30일·전국 성인남녀 1005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2.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차기 대통령후보 호감도' 다자대결 설문 결과 이재명 전 대표가 한달 전 조사(지난달 1~2일·전국 1002명)대비 2.0%포인트 반등한 37.9%로 선두를 이어갔다. 한동훈 대표는 같은 기간 4.9%포인트 오른 29.5%로, 1·2위 격차는 한달 새 11.3%포인트에서 8.4%포인트로 줄었다.
뒤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0.4%포인트 내린 6.8%,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국민의힘)이 2.9%포인트 떨어진 5.0%로 오차범위 내 격차에서 3·4위 교체가 일었다. 반한(反한동훈) 메시지에 앞장섰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국민의힘)은 1.3%포인트 하락한 4.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0.7%포인트 내린 3.8%, 김동연 경기도지사(민주당)는 1.4%포인트 내린 3.1%포인트로 동반 침체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0.1%포인트 내린 1.6%로 8위권에 머물렀고 호감 인물 '없음·기타·잘 모름'은 도합 8.2%다.
응답자 권역별로 대구경북에선 한동훈 47.2%, 이재명 23.7%, 조국 7.7%, 오세훈 4.8%, 홍준표 3.2%, 안철수 1.9%, 이준석 1.3%, 김동연 0.0로 한동훈 우위가 두드러졌다. TK와 함께 보수여권 텃밭으로 불리지만 부산울산경남에선 한동훈 35.5%, 이재명 33.4%, 조국 7.4%, 홍준표 4.2%, 이준석 4.0%, 오세훈 3.9%, 김동연 3.2%, 안철수 1.2% 순으로 선두부터 박빙세다. 서울도 이재명 35.0%, 한동훈 31.9%로 1·2위 경합에 조국 6.5%, 이준석 6.3%, 오세훈 6.0% 등이 5%선을 넘기는 경쟁구도가 나타났다.
대부분 지역에선 이 전 대표가 한 대표를 여전히 웃돌았다. 인천경기 이재명 40.5%, 한동훈 26.3%, 조국 6.1%, 김동연 5.7%, 오세훈 4.9% 등이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북에선 이재명 54.3%로 단독 과반에 한동훈 10.0%, 조국 9.7%, 오세훈 6.2%, 홍준표 5.7% 순으로 5%선을 넘겼다. 대전세종충남북은 이재명 41.5%로 선두에 한동훈 28.4%, 홍준표 5.7%, 조국 5.5%, 안철수 4.7% 등이 추격했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32.7%, 한동훈 28.7% 박빙세에 오세훈 7.6%, 조국 6.3%, 홍준표 6.0%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선호가 한달 전 조사대비 3.6%포인트 높아진 80.7%로 '1극'을 굳혔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동훈이 두자릿수 약진(53.4→64.6%)해 '1강'을 다지는 모습이다. 혁신당에선 이재명 지지가 과반으로 높아졌고(46.3→52.1%), 당대표인 조국 호감도가 33.7→34.2%로 횡보했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전당대회를 마무리한 국민의힘이 2주 새 1.3%포인트 내린 40%로 선두, 8·18 전대를 앞둔 민주당은 32.0% 유지했다. 혁신당은 7.9%, 개혁신당이 4.8%로 뒤를 이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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