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3D 캐릭터 만든다"…배재대 3D모델링 원스톱 교육

유순상 기자 2024. 8. 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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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가 전국 대학 최초로 학생 대상 '3D모델링 & 3D프린팅' 교육을 마련, 수강생들이 3D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든다.

1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달에 이어 이달 넥슨 코리아, 넷마블 FNC, 크래프톤 등 게임·3D모델링 업계 전문가와 함께 교육을 한다.

아트앤웹툰학부 학생 23명은 개인별 캐릭터 구성과 3D모델링, 프린팅, 조색·도색까지 모두 마치는 고급 기술을 총 120시간에 걸쳐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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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선 교수가 캐릭터 프레데터 스태츄를 보여주며 설명하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학교가 전국 대학 최초로 학생 대상 ‘3D모델링 & 3D프린팅’ 교육을 마련, 수강생들이 3D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든다.

1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달에 이어 이달 넥슨 코리아, 넷마블 FNC, 크래프톤 등 게임·3D모델링 업계 전문가와 함께 교육을 한다.

영화·게임 스태츄(Statue)를 제작한 권인선 배재대 아트앤웹툰학부 게임애니메이션전공 교수와 국내 최정상급 피규어 도색 작가 ‘미로(김지우)’가 합류, 전문성을 키워주고 있다.

아트앤웹툰학부 학생 23명은 개인별 캐릭터 구성과 3D모델링, 프린팅, 조색·도색까지 모두 마치는 고급 기술을 총 120시간에 걸쳐 익힌다.

이 과정에서 3D캐릭터 동작(포즈)을 연구하고 3D모델링 프로그램인 Z브러시(ZBrush)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기법을 배운다. 또 실사 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하고 3D프린터로 출력한 뒤 가공 과정을 거친다.

배재대는 완성된 3D모델링 작품을 교내에 전시, 교육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교육과정은 정부 재정지원사업단 간 ‘벽 허물기’ 덕분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최신형 3D프린터와 도색용품을,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프로그램 운영과 강사를, AI·SW중심대학사업단은 대형 3D프린터를 각각 지원했다.

권인선 교수는 “학생들이 디자인한 캐릭터는 최대 높이 40㎝로 3D프린터로 출력한 뒤 도색과 후가공을 거쳐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이 교육목표”라며 “이번에 제작하는 3D모델은 제작자 숙련도에 따라 수백만 원에 거래될 정도로 마니아층이 형성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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