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농협·전북 순창조공법인 ‘도농상생 공동사업’ 손잡아…한 발 더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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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옥광 맛밤' 등 순창 농산물로 만든 제품들이 해외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동서울농협(조합장 장만선), 전북 순창군 지역 농·축협이 함께 '도농상생 공동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서울농협본부(본부장 김상수)와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는 31일 순창조공법인 본점에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교근)·동서울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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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옥광 맛밤’ 등 순창 농산물로 만든 제품들이 해외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동서울농협(조합장 장만선), 전북 순창군 지역 농·축협이 함께 ‘도농상생 공동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서울농협본부(본부장 김상수)와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는 31일 순창조공법인 본점에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교근)·동서울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순창조공법인은 2012년 서순창농협(조합장 설득환), 순창농협(조합장 김성철),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 구림농협(조합장 김순용), 순정축협(조합장직무대행 조익남)이 함께 모여 2012년 설립했다. 올해 농산물 판매 300억 달성과 자원화센터의 퇴비생산 60만포 생산·판매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울농협은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순창조공법인에 투자한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도시와 농촌 농협이 협력해 경제사업 규모화를 이뤄 농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동서울농협의 투자를 받은 순창조공법인은 지역 농산물 유통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유통 규모화를 이루고 시장교섭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는다. 또한 순창 지역 5개 농축협은 협업해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공동사업을 발굴한다. 동서울농협은 고품질 순창 농·축산물의 판로를 넓히며 소비지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농협과 서울농협은 적극적인 지원과 문제해결에 머리를 맞댄다.
동서울농협 관계자들은 업무협약 후 순창조공법인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자원화센터, 친환경벼 건조저장시설(DSC)과 저온저장고 등를 방문해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장만선 조합장은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선 퇴비 제조 고정을 지켜보며 깨끗한 환경과 현대화된 시설에 엄지척했다.
순창 지역 조합장들은 “공동사업에 적극 동참해준 동서울농협과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상생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조합장은 “올해 동서울농협은 2건의 도농상생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도농상생의 롤모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며 희망농업과 행복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일 본부장은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도시농협이 농촌 농축협과 사업적 연대로 경제사업 확대 및 농협 본연의 정체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농상생 공동사업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더 칭찬받는 전북농협 구현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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