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첫날 37만 싹쓸이…1000만 '파묘' 오프닝 넘었다
조연경 기자 2024. 8. 1. 12:04
출발은 시원하다.
영화 '파일럿(김한결 감독)'이 개봉 첫 날 3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눈에 띄는 오프닝 스코어를 찍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개봉한 '파일럿'은 첫 날 37만3548명을 끌어모아 누적고나객수 42만5079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 여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올해 초 개봉해 1000만 돌파에 성공한 '파묘' 오프닝 스코어 33만118명 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지난해 여름 개봉해 514만 명을 누적한 '밀수' 오프닝 31만8084명도 뛰어 넘었다. '파일럿'은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청량한 웃음을 제공하며 극장가에 시원한 입소문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컴백한 조정석과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도를 높였고,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개봉과 동시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조정석이 이걸 해내네, 결국 해내네' '정말 재미있고 영화관에서 보기 특별한 영화였다' '역시 조정석, 정말 잘한다.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까지 배우들 앙상블이 다 좋고 러닝타임 금방 간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다' 등 반응을 전해 막 시작 된 흥행 레이스를 적극 응원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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