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물놀이 사망 122명…음주수영 21건, `50대 이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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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 이상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9~2023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22명이다.
물놀이 사고는 50대 이상 연령대에 집중됐다.
장소별로는 계곡 사고 사망자가 39명(32%)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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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사고 가장 많아…음주수영 21건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 이상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9~2023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22명이다. 이 중 58명(48%)이 8월에 발생했다.
물놀이 사고는 50대 이상 연령대에 집중됐다. 해당 연령층에서만 51명(42%)이 숨졌다. 이어 10대 23명, 20대 17명, 40대 13명, 30대 10명, 10대 8명이 사고를 당했다.
장소별로는 계곡 사고 사망자가 39명(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천·강 37명(30%), 해수욕장 32명(26%), 갯벌, 해변 등 바닷가 14명(12%)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수영미숙이 44명(36%),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부주의 40명, 음주수영 21명, 높은 파도 휩쓸림 11명 등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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