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가맹점 카드결제는 현지통화가 유리…원화결제 차단하세요"

채새롬 2024. 8. 1.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휴가철 해외로 여행을 가는 소비자라면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결제 시 원치 않는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로 결제할 경우 해외결제 관련 수수료(비자·마스터카드 등 국제브랜드사 부과 수수료+카드 해외 이용에 따른 카드사 수수료) 뿐만 아니라 원화결제 수수료가 추가로 부과된다.

이 같은 수수료 부담을 지지 않으려면 카드사에서 운영하는 해외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신용카드 이용 관련 유의사항 안내
여름휴가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여름휴가를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등이 수속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7.12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이번 휴가철 해외로 여행을 가는 소비자라면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결제 시 원치 않는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신용카드 관련'을 1일 안내했다.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로 결제할 경우 해외결제 관련 수수료(비자·마스터카드 등 국제브랜드사 부과 수수료+카드 해외 이용에 따른 카드사 수수료) 뿐만 아니라 원화결제 수수료가 추가로 부과된다.

해외 원화결제 서비스(DCC)는 고객이 대략적인 결제금액 수준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 수수료가 약 3∼8% 수준이다.

이 같은 수수료 부담을 지지 않으려면 카드사에서 운영하는 해외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면 된다.

해외 숙박 예약·여행사·전자 상거래 사이트 등은 대표적으로 해외 원화결제가 가능한 웹사이트이므로 거래 과정에서 원화로 결제되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자동납부 중인 카드가 재발급된 경우 모든 자동납부 내역이 승계되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승계 내역을 확인하고 변경된 결제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카드가 단종되는 경우 대체 발급 카드의 조건 및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srch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