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제로음료, 다이어트 목적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로음료의 당류 함량과 감미료, 열량이 일반 탄산음료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1일), 제로음료 14개 제품의 감미료와 당류 함량, 중금속 등 안전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로음료의 당류 함량과 감미료, 열량이 일반 탄산음료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1일), 제로음료 14개 제품의 감미료와 당류 함량, 중금속 등 안전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비자원 조사결과, 제로음료의 당류 함량은 ‘제로슈가’ 표시 기준에 적합했고, 설탕 대신 첨가한 감미료는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3~13%로 높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제로음료 1개의 열량은 2~32칼로리로 일반 가당 탄산음료와 비교해 1~22%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안전성 시험과 감미료의 주의사항 표시의 경우에는 조사 대상이 된 모든 제로음료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다만 제로음료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다이어트 및 질병 저감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는 가급적 감미료 첨가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프랑스 양궁 선수가 꼽는 ‘한국 양궁 신화’ 비결은? [특파원 리포트]
- ‘독도 기술 논란’ 군 정신전력 교재 7개월여 만에 보완
- 경찰 “시청역 역주행 사고 원인은 운전 미숙…운전자 검찰 송치”
- 검찰, 티메프·구영배 동시다발 압수수색
- 중국 취재진이 밟아버린 탁구채…‘세계 1위’ 충격 탈락 [잇슈 키워드]
- “아가, 엄마랑 같이 가자”…어미 돌고래의 슬픈 유영
- 이럴 땐…“치매 걱정하지 마세요”
- 7월 수출 13.9% 증가한 574.9억 달러…10개월 연속 증가세
- [영상] “소녀상은 우리와 함께 있어야”…베를린 시민들의 청원
- “어차피 세계 짱은 나”…‘강심장’ 반효진의 메모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