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전시안내 로봇해설가 등장…'큐레이팅봇'

김태성 기자 2024. 8. 1.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1일부터 인공지능 전시안내 로봇 '큐레이팅봇(이하 큐아이)'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ACC는 31일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과 '큐아이' 안내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ACC가 방문객들의 편리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큐아이'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기본정보, 공간구성, 전시안내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시·아시아 문화정보 제공, 한·영·중·일 4개국 해설
ACC가 7월31일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과 '큐아이' 안내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ACC 제공)/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1일부터 인공지능 전시안내 로봇 '큐레이팅봇(이하 큐아이)'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ACC는 31일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과 '큐아이' 안내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큐아이'는 지능형 멀티 문화정보 큐레이팅 로봇으로 '문화(Culture)+큐레이팅(Curating)+인공지능(AI)' 합성어다. '문화정보를 큐레이팅하는 인공지능' 또는 '문화정보를 큐레이팅 하는 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ACC가 방문객들의 편리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큐아이'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기본정보, 공간구성, 전시안내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한다.

'큐아이'는 자율주행으로 도서관과 전시공간을 누비며 관람객에게 전시내용과 권역별 아시아문화에 관한 기초정보를 설명한다. 터치입력 방식과 음성대화 방식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해설이 가능하다.

ACC는 청각장애인도 이용가능한 수어영상까지 담을 수 있는 2세대 로봇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이강현 전당장은 "'큐아이'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전시를 소개하는 해설가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큐아이'도 이용하고 다양한 문화정보도 제공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