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피부과 의사 아내 '2억원' 차 현금 결제…수입 나보다 더 빵빵"

신초롱 기자 2024. 8. 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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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피부과 의사 아내의 재력을 언급했다.

김영광은 "지금은 아내가 수입이 훨씬 많다. 2억 원대 차를 현금으로 결제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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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다까바'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피부과 의사 아내의 재력을 언급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는 '미녀 의사 아내와 함께 타는 김영광의 카이엔 E-Hybrid 쿠페 l 다까바 EP.2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 차 매니아로 알려진 김영광은 "제가 지금 타고 있는 차는 카이엔 하이브리드 쿠페다. 아내랑 저랑 번갈아가면서 타긴 하는데 이 차량이 워낙 장점이 많아서 설명을 해드릴까 한다"라고 말했다.

청담동 명품거리에서 등장한 김영광은 "여기가 집이면 좋은데 아내가 병원을 하고 있다. 피부과 의사다"라고 밝혔다.

"결혼 잘하셨다"는 말에 그는 "나는 (아내가) 시집을 잘 왔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전부 다 장가를 잘 갔다더라.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더라"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다까바' 갈무리)

"병원이 몇 평이냐"고 묻자 "60평 되는 거 같다. 월세는 잘 모르는데 많이 나온다. 사실 제가 (돈)관리를 아예 안 한다. 사건이 있었다. 제가 돈을 너무 막 빌려줬는데 다 못 받았다. 많게는 5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차 소개에 나선 김영광은 "(이 차는) 단점이 별로 없다. 되게 좋은 차라고 생각한다. 고속도로에서 휘발유로 주행하다 보면 전기 충전이 알아서 된다. 최대 40㎞까지 충전이 된다. 차가 막힐 때 전기모드로 바꾸면 2시간 정도 주행할 수 있다. 연비가 엄청 좋다"라고 말했다.

조정식은 "웃긴 게 이 차가 옵션이 많아서 2억짜리다. 근데 기름값 얘기하는 게 사실 웃기지 않나. 2억짜리 차를 타는데 가성비를 따진다는 게 웃기지 않나"라고 했고 김영광은 "제가 원래 기름을 퍼붓는 차를 타고 있다. 그 차는 감성 빼고는 다 단점이다. 그걸 타다 이걸 타면 다 장점이다. 너무 좋고 편하다. 뽑은 지 3년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광은 "선수들이 좋은 차 많이 타지 않나"라는 물음에 "지바겐 많이 탄다. 김태환, 김승규, 이용 다 지바겐"이라고 말했다. 조정식은 "손흥민 선수가 차 되게 많이 있지 않나"라며 궁금해했고 김영광은 "사실 흥민이 같은 경우는 마음만 먹으면 다 탈 수 있지 않나. 우주선을 타도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채널 '다까바' 갈무리)

조정식은 "형님은 작년까지 계셨지만 거의 연봉 탑티어이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김영광은 "우리나라에서 2~3년 동안 최고를 찍었었다. 그 당시 12억~13억 원이었다. K리그 연봉 탑티어 2년 연속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한테 완전 꽂혔던 게 뭐였냐면 제가 2004년 올림픽 갔다 오고 되게 유명해져서 올스타전에도 인기상 받고 그럴 때인데 처음 만났는데 절 모르더라. 거기서 내가 '어 이 여자 뭐지?' 싶었다"라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조정식은 "차를 엄청 좋아하신다더라. 지금까지 탄 차가 20~30대가 넘는다. 그 스토리를 저희한테 이야기해 줄 수 있나"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김영광은 "축구하다 보면 스트레스 풀 데가 없지 않나. 제가 술도 안 먹고 담배도 안 한다. 차를 사서 꾸미고 튜닝하는 거에 빠졌었다"고 밝혔다.

김영광은 "지금은 아내가 수입이 훨씬 많다. 2억 원대 차를 현금으로 결제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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