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전설' 현정화, '스타킹 인연' 신유빈 향해 "해피 바이러스"[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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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설' 현정화 SBS 해설위원이 과거 인연이 있는 신유빈(20·대한항공)을 향해 "해피 바이러스"라고 엄지를 세웠다.
단식 세계 랭킹 8위인 신유빈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대회 탁구 단식 16강전에서 미국의 릴리 장(29위)에게 게임 스코어 4-0(11-2 11-8 11-4 15-13)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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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 출연한 SBS 스타킹 영상 조회수 500만 돌파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탁구 전설' 현정화 SBS 해설위원이 과거 인연이 있는 신유빈(20·대한항공)을 향해 "해피 바이러스"라고 엄지를 세웠다.
단식 세계 랭킹 8위인 신유빈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대회 탁구 단식 16강전에서 미국의 릴리 장(29위)에게 게임 스코어 4-0(11-2 11-8 11-4 15-13)으로 완승했다.
SBS에 따르면 이번 대회 해설을 하는 현정화 위원은 신유빈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현정화는 과거 SBS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5살 탁구 신동 신유빈을 처음 만났고,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500만을 돌파했다.
그는 "처음 봤을 때 '조그만 애가 감각이 정말 좋구나' 했다"면서 "자기 범실이 없다는 것은 감각이 좋다는 것. 두뇌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신유빈은 개인전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그는 이날 8강에서 일본의 강자 히라노 미우(세계랭킹 13위)를 상대한다. 일본 여자탁구 황금세대 중 한 명인 미우는 중국도 승리를 장담 못할 만큼 빠른 박자의 공격 탁구를 구사한다.
현정화 위원은 "일본 선수가 백핸드와 포핸드가 모두 좋다"면서도 "맞춤 플레이를 잘하는 신유빈이기 때문에 두 선수가 만나면 어떨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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