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용품 싸게 판다' 사기행각 30대 구속…전국서 66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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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경찰서는 1일 등산용품을 싸게 판다며 상습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36명을 속여 약 2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A 씨가 동종 범죄행위 등 20건이 넘는 전과가 있고, 도주 우려가 크다는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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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서부경찰서는 1일 등산용품을 싸게 판다며 상습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36명을 속여 약 2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조사 결과 A 씨는 고급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용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취지로 글을 올려 구매자를 속였다. 범행 과정에서 타인이 올린 사진을 도용하기도 했다.
A 씨는 최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영장실질심사에 불참하고 타지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도 30건의 추가 사기행각을 벌여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 행각만 전국에서 총 66건에 달한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 한 커피숍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 씨가 동종 범죄행위 등 20건이 넘는 전과가 있고, 도주 우려가 크다는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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