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초대형 악재...915억 신입생 CB, 중족골 부상→개막 후 3경기 결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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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친선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입생 레니 요로가 개막 이후에도 뛰지 못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 후 공개된 요로의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영국 '더 선'에서 맨유 소식을 전하는 닐 커티스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요로는 중족골 부상으로 시즌 개막 후 첫 3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그의 복귀 날짜는 다가오는 9월 14일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가 될 거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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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프리시즌 친선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입생 레니 요로가 개막 이후에도 뛰지 못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요로는 프랑스의 주목받는 유망주다. 2005년생의 그는 현지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차세대 핵심 센터백 자원이다. 프랑스의 릴 유스팀에서 자랐고, 연령별 팀을 거쳐 2021-22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B팀을 오가다가 2023-24시즌부터는 팀의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컵 대회를 포함해 모든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했고, 3골을 기록하면서 릴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여름 동안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레알행을 가장 선호했다. 하지만 도중에 레알이 영입 경쟁에서 물러나기 시작했고, 그 사이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왔다.
결국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유는 지난 7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가 맨유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는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요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요로의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914억 원)로 알려져 있다.
첫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는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요로는 레인저스전에서 조니 에반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선발 출전했고, 전반 45분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맨유는 아마드 디알로와 조 휴길이 득점하며 2-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2번째 경기에서 악재가 발생했다. 요로는 지난 7월 28일 아스널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 도중 갑작스럽게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공개된 요로의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그는 보호화를 착용하고 목발을 사용해 걷고 있었다. 이에 장기 부상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요로가 개막 후에도 뛰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더 선'에서 맨유 소식을 전하는 닐 커티스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요로는 중족골 부상으로 시즌 개막 후 첫 3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그의 복귀 날짜는 다가오는 9월 14일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가 될 거다”고 전달했다. 당장 맨유의 시즌 초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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