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근본적인 대책 마련으로 반복되는 호우 피해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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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시장이 31일 충청남도청에서 개최된 제6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이어지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과거의 기준으로 설계된 시스템 전반을 바꾸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백 시장은 "논산을 비롯한 농촌지역은 배수펌프, 낡은 농배수로 시설, 하천 제방 등의 문제로 집중호우 때마다 더욱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임시적인 복구가 필요한 곳은 당연히 지원하고 상습호우가 발생하는 지역은 예산을 투입해 항구적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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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백성현 시장이 31일 충청남도청에서 개최된 제6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이어지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과거의 기준으로 설계된 시스템 전반을 바꾸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백 시장은 "논산을 비롯한 농촌지역은 배수펌프, 낡은 농배수로 시설, 하천 제방 등의 문제로 집중호우 때마다 더욱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임시적인 복구가 필요한 곳은 당연히 지원하고 상습호우가 발생하는 지역은 예산을 투입해 항구적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에 설계되어 현재의 폭우 상황 등에 전혀 맞지 않는 배수펌프시설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다. 배수장으로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도와 논산시, 한국농어촌공사, 그리고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답을 찾는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백 시장은 이제는 임시 복구를 위한 제방 석축 등의 작업 과정에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현실과 지역에 맞는 토목공학적 과학기술을 반영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와 복구 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논산시는 현재 진행중인 왕암천 1구간 지방하천 정비사업 및 벌곡면 신양교 재가설을 위한 사업비 지원과 KTX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시도 11호(노티리~화곡리)확포장공사를 통한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제6회 지방정부회의에서는 충남RISE기본계획과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탄소업슈)에 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충청남도 및 15개 시·군-NH농협은행 충남본부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또한 15개 시·군에서 건의한 △2028년 국제밤산업박람회 개최 지원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화 통합 지원 △내포신도시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지원 등에 관한 논의를 통해 각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충남의 발전을 위해 도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원팀'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충남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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