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고교 최강은? ‘호남대 총장배’ 결승 5일 개최

전국 고등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발로란’ 실력을 겨루는 ‘호남대학교 총장배 2024 고교최강전’ 마지막 결전이 5일 호남대 e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다 .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32개팀 총 160명이 참가 7월 30~31일 조별 예선을 실시한 결과, ▲ 인천 송천고(팀명 :Team IS)와 ▲ 진주 동명고(팀명 : 캐리)가 결승 라운드에 진출했다 .

이번 대회는 지난 6 월 17 일부터 7 월 19 일까지 32 강 팀에 대한 참가 신청이 진행되었고 , 7 월 10 일에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었다 .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가 진행되었고 조별 우승팀이 결승전을 벌인다 .

특히 이번 대회는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학생들이 대회 기획, 운영 및 방송 중계를 직접 맡아 눈길을 끈다. 방송 해설을 맡은 장수민과 이정원 학생은 대학리그 등 주요 경기 해설을 진행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이번 대회 대상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준우승에게는 상금 70만원, 3위 50만원, 4위 30 만원이 주어지며, 입상한 학생들이 입학할 경우 특별 장학금이 별도로 주어진다 .

‘고교최강전’은 2020 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호남대학교 대표 브랜드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

국내 유일의 5년 연속 AI 특성화대학 국가서비스대상을 수상한 호남대는 2020 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e스포츠산업학과를 신설했으며 ,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광주e스포츠교육원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청소년 e스포츠 게이밍 교육과 산업직무과정, 청소년 e스포츠 교실 등을 운영하여 지역 e스포츠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