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나라꽃 무궁화의 날을 아시나요!

박대항 기자 2024. 8. 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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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아름다운 꽃 무궁화(無窮花), 5000년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고 함께 해온 무궁화의 생일은 8월 8일이다.

이를 기념해 청양고운식물원(회장 이주호)이 무궁화꽃을 비롯해 290여종의 다양한 국화꽃을 온 국민에게 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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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식물원, 무궁화꽃 비롯 290여종 다양한 국화꽃 선봬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아름다운 꽃 무궁화(無窮花), 5000년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고 함께 해온 무궁화의 생일은 8월 8일이다.청양고운식물원 제공

[청양]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아름다운 꽃 무궁화(無窮花), 5000년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고 함께 해온 무궁화의 생일은 8월 8일이다.

이를 기념해 청양고운식물원(회장 이주호)이 무궁화꽃을 비롯해 290여종의 다양한 국화꽃을 온 국민에게 선 보인다.

세계적으로 300여 종의 무궁화가 존재한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고조선 시대부터 무궁화가 자생했으며 고려시대에 무궁화를 국화로 지정했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에 무궁화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기 시작했으며 고조선시대 화폐의 도안으로 사용되기도 한 무궁화꽃은 무궁하다는 무한대의 기호(∞)를 사용해 2007년 민간단체 주도로 지정했다고 한다.

예로부터 민족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으며 신라는 스스로 무궁화의 나라라고 부르기도 했고 일제강점기기와 광복 후에도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옛 문헌을 통해 이미 2500년 전부터 이 땅에 무궁화가 피었으며 오랜 역사 문화 속에서 우리 민족과 동고동락하며 나라꽃, 희망의 꽃, 백성의 꽃으로 이어져 오면서 민족정신의 상징으로 부각됐다.

7월 초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거의 매일 꽃이 활짝 피고 지는데 새벽시점에 꽃을 피우고 오후(낮 12시)가 지나면 오므라들기 시작해 해가 질 무렵 꽃잎이 봉우리채 떨어지며 가장 아름답고 신선한 무궁화꽃은 아침햇살이 퍼질 무렵인 오전 10시경이며 100여 일 동안 한그루에서 피고 지는 꽃송이가 2-3000 송이라고 한다.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인 무궁화는 높이가 3-4m 정도까지 자라며 꽃의 형태는 홑꽃, 겹꽃, 반겹꽃 등 3가지가 있으며 꽃의 지름은 약 7.5㎝이다.

5000년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고 함께 해온 무궁화는 품종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꽃이 있으며 영원, 일편단심, 끈기, 진취성, 세심함 등 꽃말이 있으며 자귀나무, 배롱나무와 함께 우리나라 여름철 3대 꽃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여름방학철 나라사랑을 고취시키고 꽃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계획을 발표한 청양고운식물원은 무궁화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국화꽃과 꽃이 가진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의 행사와 함께 다양한 무궁화꽃, 국화꽃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원장은 "민족의 꽃, 나라의 꽃으로 불리는 무궁화 꽃의 의미를 되새기고 290여종의 다양한 국화꽃을 선보이며 특히 무궁화의 날 8월 8일을 기억하도록 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세워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식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충남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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