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 "文 가족 수사 이상…갑자기 조용해졌다"

신현보 2024. 8. 1.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과 관련된 수사는 이상하게 비등점까지 올랐다가 순식간에 확 불이 꺼져버렸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태국 이주 과정을 둘러싼 전주지검 수사 상황,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후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관람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과 관련된 수사는 이상하게 비등점까지 올랐다가 순식간에 확 불이 꺼져버렸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태국 이주 과정을 둘러싼 전주지검 수사 상황,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거의 수사가 다 돼 가는 듯이 기사들이 나오다가 또 상당히 조용해진 상황"이라면서 "국민적 의혹이 있는 사건은 신속하게 수사하고 법원의 판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관봉권(띠로 묶은 신권)을 사용해 옷과 장신구를 구매했다는 이른바 '옷값 의혹'에 대해서도 검경이 신속히 수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최고위원은 '관봉권 특활비 게이트'라는 제목의 한 칼럼을 인용하며 "관봉권을 거의 전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국정원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때문인지 옷값 의혹에 관련된 국정원 전직 직원 5명의 이름과 직책조차도 설왕설래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