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양민혁, 뛰어난 기술·빠른 스피드 인상…같이 뛰게 될 날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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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뛰어났고 빠른 스피드도 인상적이었다. 같이 뛰게 될 날을 고대한다."
브레넌 존슨(토트넘)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한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양민혁(강원)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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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뛰어났고 빠른 스피드도 인상적이었다. 같이 뛰게 될 날을 고대한다.”
브레넌 존슨(토트넘)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한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양민혁(강원)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존슨은 교체로 물러나기 전까지 6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만 경기력과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기인지라 큰 존재감을 발휘하진 못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여줬던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나 날카로운 크로스는 없었다.
실제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제공업체 비프로일레븐에 따르면 존슨은 슈팅 1회(유효슈팅 1회)를 때리는 데 그쳤고, 드리블 돌파나 크로스 성공은 한 차례도 없었다. 키 패스나 탈압박 시도도 없었다. 비프로일레븐은 존슨에게 평점 6.5점을 매겼다.
존슨은 “한국에 오게 돼서 매우 기쁘다. 여기에 와서 정말 많은 환대를 받았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방한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팀 K리그와 경기뿐만 아니라 한국에 와서 지내는 동안 모든 것들이 너무 완벽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팀 K리그가 굉장히 잘 플레이해 줘서 놀랐다. 특히 후반전에서는 좋은 골 장면도 많이 나왔다”며 “저희가 프리시즌에 이런 경기를 하게 되면서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좋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팀 K리그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양민혁(강원)과 자주 부딪혔던 존슨은 “어린 선수지만, 기술적으로 뛰어났고 빠른 스피드도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인 양민혁을 두고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같이 뛰게 될 날을 고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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