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5만원법·노란봉투법은 경제근간 흔드는 악법…결단코 막겠다"

이비슬 기자 2024. 8. 1.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특별조치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예고한 1일 "더불어민주당이 이 법안을 상정할 경우 국민 여러분과 함께 결단코 막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두 법안은 우리 경제의 근간을 흔들어 미래 세대에게 엄청난 부담을 지울 수 있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野 오늘 본회의 상정…"현금살포 부작용 미래세대에 부담"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2024.7.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은 야당이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특별조치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예고한 1일 "더불어민주당이 이 법안을 상정할 경우 국민 여러분과 함께 결단코 막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두 법안은 우리 경제의 근간을 흔들어 미래 세대에게 엄청난 부담을 지울 수 있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민생이 어렵다는 것은 저희도 충분히 공감한다. 그렇다고 국회가 제멋대로 법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선심성 현금을 무단 살포한다면 그 부작용은 누가 감당해야 하느냐"고 했다.

이어 "이번 법안만 해도 최대 17조 원의 재원이 필요하다"며 "달콤한 포퓰리즘에 물들면 다음은 50만 원 살포법, 100만 원 살포법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불법 파업 조장법 역시 마찬가지"라며 "겉으로는 노동자 보호를 내세우지만 결국은 기업을 망가뜨려 국민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

이어 "좌파 포퓰리즘이 국가를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남미를 비롯한 전 세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당장의 달콤한 유혹에 현혹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옥으로 이끄는 일은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강조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