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지하서 전기차 추정 화재…4시간 넘게 안 꺼진다

이승욱 기자 2024. 8. 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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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 4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1일 새벽 6시15분께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불로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아파트는 14개동에 1581가구가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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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주차장서 불
1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광역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 4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1일 새벽 6시15분께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불로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에는 1살, 4살 등 10살 이하 7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화재가 난 차종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기준 소방관 177명과 펌프차 등 장비 59대를 투입해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불이 난 아파트는 14개동에 1581가구가 거주 중이다.

1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연기를 흡입한 어린이들이 대피해 소방관들의 진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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