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 데뷔 첫 KCON 무대 달궜다..."꿈 이룬 기분"

그룹 파우(POW)가 데뷔 후 첫 ‘KCON LA 2024’로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그리드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파우(POW)가 데뷔 후 첫 '케이콘 LA 2024(KCON LA 2024)' 무대에 오른 소회를 전했다.

파우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케이콘 엘에이 2024'에서 쇼케이스와 프리쇼를 선보이며 현장을 달궜다.

'케이콘 엘에이 2024'를 찾은 파우는 27일 쇼케이스와 프리쇼로 '글로벌 라이징' 그룹의 저력을 보여줬다. 쇼케이스에서 파우는 '페이버릿(Favorite)', '어메이징(Amazing)', '다즐링(Dazzling)', '발렌타인(Valentine)' 무대를 선보이며 에너제틱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파우는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녹인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커버 무대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성공적인 쇼케이스 무대 후 파우는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엘에이 2024'' 프리쇼 무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파우는 '페이버릿'과 '발렌타인'을 라이브로 소화해내며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케이콘 엘에이 2024'를 마무리한 파우는 공식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멤버 동연은 "오랜만의 공연이라 떨렸지만 재미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응원해 주는 파워 덕분"이라며 애정을 내비쳤고, 홍은 "평소에 선배님들이 하신 '케이콘' 무대를 보면서 '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꿈을 이룬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콘 엘에이 2024' 첫 출격부터 팬심을 흔든 파우는 전작 '발렌타인'을 이을 새 앨범으로 하반기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