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주차장 전기차 화재…100여명 대피, 5시간째 진화(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소방은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인력 177명과 장비 59대 등을 투입해 5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아파트 주민 13명이 스스로 병원에 이동해 치료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13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소방은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인력 177명과 장비 59대 등을 투입해 5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아파트 주민 13명이 스스로 병원에 이동해 치료받고 있다. 이들 중엔 1~8세 등 여자 어린이 5명도 포함돼 있다.
13명 모두 생명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아파트 입주민 32명이 소방에 구조됐고, 나머지 103명이 대피 유도에 따라 현장을 빠져나왔다.
이런 가운데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인천 서구청은 재난 메시지를 통해 "주민들은 지하 주차장 출입을 금지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안내했다.
소방은 불이 모두 꺼지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로 추정된다"며 "전기차량 화재 특성상 화재 진압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제주항공 승무원 "대놓고 울 수도 없다…승객들 하기 후에야 눈물"
- "1분만" 이재명 붙잡은 유족…"9살 조카, 명단 어디에도 없다" 울먹
- "새 때문에 수백명 죽었는데 계속 할거냐"…애꿎은 '새 유튜버' 저격, 배후는?
- "여보 너무 보고싶어요" "화해 못해 후회"…절절한 '포스트잇'
- "최후 순간에도 콕핏 패널에 손…" 기장의 마지막 모습 포착 '먹먹'
- 흑백요리사들 무안으로…안유성 "전복죽 1000명분, 유족들 힘내길"
- 오겜2에 '생활의 달인'도 나왔다…강하늘 공기놀이 '황금손' 비결
- 김효진 "목사가 꿈이었던 남편…이혼 위기 속 '올 게 왔구나' 헸다"
- 백종원 "지자체 용역 싹쓸이 100억 수익? 지금은 아니지만…"
- 울산서 해돋이 보던 60대 남성 심정지…순찰돌던 해경에 구조돼 의식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