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응원-사랑, 당연시 한 적 없다. 감사해" 열렬한 함성에 고마웠던 '캡틴'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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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들 앞에서 시원하게 멀티골을 뽑아낸 손흥민(32, 토트넘)이 자신에게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이 담긴 메시지를 남겼다.
손흥민은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감탄 밖에 안 나오는 어젯밤이었다"라면서 "설레고 행복해서 잠을 설치다 잠에 들었다. 단 하루도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 정말 감사하다. 우리 토요일(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웃으며 더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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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홈팬들 앞에서 시원하게 멀티골을 뽑아낸 손흥민(32, 토트넘)이 자신에게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이 담긴 메시지를 남겼다.
손흥민은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감탄 밖에 안 나오는 어젯밤이었다”라면서 “설레고 행복해서 잠을 설치다 잠에 들었다. 단 하루도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 정말 감사하다. 우리 토요일(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웃으며 더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말했다.
열렬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토트넘과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2년 전에도 팀 K리그와 붙어 6-3 대승을 거둔 적 있다. 당시에도 손흥민은 두 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의 첫 골은 전반 38분에 터졌다.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그는 최준의 마크를 뿌리치고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를 날렸다. 슈팅이 오른쪽 골대 상단에 그대로 꽂혔다.
손흥민은 자비가 없었다. 전반 추가시간 쿨루셉스키와 월패스를 주고받은 뒤 가볍게 박스 안으로 침투해 조현우 골키퍼의 움직임을 보고 여유 있게 추가골을 뽑았다. 전반에만 3-0으로 앞선 토트넘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3-2로 앞선 후반 18분, 63분을 뛰고 교체됐다. 팬들도 뜨거운 박수로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첫 번째 친선전을 승리한 토트넘은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민재가 몸 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펼친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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