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누구나 배삯 1000원'…부안군, 위도·식도 주민 여객선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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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격포-위도(식도·왕등도 포함) 전 구간 섬 주민 여객선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섬 주민 여객선 1000원 요금제 시행으로 기존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에 추가로 도비와 군비 3200만원을 투입해 위도 섬 주민이면 누구나 운항 거리와 관계없이 1000원만 내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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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격포-위도(식도·왕등도 포함) 전 구간 섬 주민 여객선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섬 주민 여객선 1000원 요금제 시행으로 기존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에 추가로 도비와 군비 3200만원을 투입해 위도 섬 주민이면 누구나 운항 거리와 관계없이 1000원만 내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객운임은 그간 국고보조로 지원을 해왔으나 시내버스 운임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섬 주민들에게는 부담이었다.
격포~위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대원카훼리호, 파장금카훼리호 2대가 1일 6회 운항하며 일반 요금은 편도 8300원이다.
부안군은 이번 섬 주민 여객선 1000원 요금제 시행으로 도서민의 교통비 절감과 이동 및 활동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신분증 제시 없이도 발권 및 승선이 가능하도록 섬 주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을 지난 4월부터 도입해 도서주민들의 불편함을 크게 덜어줬다.
권익현 군수는 “여객선은 도서민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해상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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