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엔화 강세에 닛케이 3% 하락…토요타 등 수출주들 약세

권진영 기자 2024. 8. 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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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장중 3%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로 수출주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끼쳤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현재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200.24(3.07%) 하락한 3만7901.58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엔고가 실적에 부담이 되는 토요타와 마츠다가 한때 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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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이 약 3개월 만에 900원선을 오르내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7.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1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장중 3%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로 수출주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끼쳤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현재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200.24(3.07%) 하락한 3만7901.58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엔고가 실적에 부담이 되는 토요타와 마츠다가 한때 7% 하락했다.

이날 미 달러 대비 엔화는 1.1% 오른 149.23엔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48엔대 중반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밤사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이 촉소 전망으로 엔을 사고 달러를 파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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