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의사 배출 '비상'...하반기 전공의 지원 고작 100여명

2024. 8. 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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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련병원 126곳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지원자가 10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올 하반기 모집에 지원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는 총 104명이다.

이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다.'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의 지원자는 45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은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 등 대전 지역 주요 수련병원에서도 지원자가 단 1명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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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 총 모집인원은 7645명
지원자 수 104명으로 집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수련병원 126곳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지원자가 10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모집인원은 7645명이다.

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올 하반기 모집에 지원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는 총 104명이다.
이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다.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의 지원자는 45명으로 집계됐다. 모집 인원이 2093명이었다.

서울 외 지역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대전은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 등 대전 지역 주요 수련병원에서도 지원자가 단 1명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을지대병원은 마감 직전 1명이 지원했다.

충북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도 지원자는 0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수련병원 복귀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기 위해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세한 일정은 이달 초 공고할 방침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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