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7일 주담대 금리 최대 0.3%p 또 인상

박문수 2024. 8. 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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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또 올린다.

8월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7일 주담대 금리를 0.3%p 인상한다.

갈아타기(대환) 서비스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금리(금융채 5년물 기준)도 0.09%p 인상한다.

우리은행도 오는 2일부터 영업점 창구의 아파트담보대출 중 5년 변동형 상품의 대출금리를 0.3%p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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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만에 4차례..0.6%p 인상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또 올린다. 지난 7월 3차례 주담대 금리를 인상한 신한은행이 8월에도 금리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8월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7일 주담대 금리를 0.3%p 인상한다. 상품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3%p 오른다. 갈아타기(대환) 서비스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금리(금융채 5년물 기준)도 0.09%p 인상한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기간과 지표금리에 따라 0.1~0.3%p 오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변동성에 대응하고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추가 조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5일, 22일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각 0.05%p 인상한 바 있다. 지난 29일에도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p 올렸다. 이번 인상 조치로 신한은행은 3주만에 주담대 금리를 최대 0.6%p 올리게 됐다.

시중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당부 압박에 발맞춰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우리은행도 오는 2일부터 영업점 창구의 아파트담보대출 중 5년 변동형 상품의 대출금리를 0.3%p 인상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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