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양질 일자리 중심 고용정책 '인구증가'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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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양질의 일자리 중심의 선제적 고용정책이 지역의 인구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8년간(2015~2023년) 진천군의 취업자 수는 39.37%가 증가해 전국 군(郡) 단위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진천군의 인구 증가율은 26.88%(1만 8373명)로 전국 비광역시 시군 중 7위에 올랐지만, 군 단위 가운데는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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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일자리·높은 임금구조 고용시장→근로자 유입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의 양질의 일자리 중심의 선제적 고용정책이 지역의 인구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8년간(2015~2023년) 진천군의 취업자 수는 39.37%가 증가해 전국 군(郡) 단위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진천군의 인구 증가율은 26.88%(1만 8373명)로 전국 비광역시 시군 중 7위에 올랐지만, 군 단위 가운데는 1위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를 동반해 진천군의 인구가 증가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는 높은 상용직 비율과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이 꼽힌다.
진천군의 상용직 근로자 비율은 전군 시군 가운데 6번째인 82.8%로 대부분의 군 단위 지역보다 안정적인 고용시장을 갖췄다.
또 진천군의 근로자 평균 급여는 약 3700만 원으로 대도시권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최근 6년간 증가율은 33.2%로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높았다.
안정적 일자리,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구조의 고용시장이 조성되면 근로자 유입이 이뤄져 직주일치 기반의 인구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는 게 진천군의 분석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난 8년간 13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덕분에 인구 증가를 이뤄냈다"며 "인구 증가의 핵심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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