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치마섬 등표 신설…야간 15km 거리서도 식별

조근영 2024. 8. 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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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1일 선박 안전항해를 위해 전남 신안군 장산면 치마섬에 등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등표는 해상에서 위험한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에 항행금지 구역 등을 표시하는 항로표지다.

치마섬 등표는 국비 4억 원을 들여 직경 4.5m, 높이 11m 규모의 원형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됐으며 야간에는 15km 이상 거리에서도 인지할 수 있다.

등표 설치로 인근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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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섬에 신설된 등표 [목포해수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1일 선박 안전항해를 위해 전남 신안군 장산면 치마섬에 등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등표는 해상에서 위험한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에 항행금지 구역 등을 표시하는 항로표지다.

치마섬 등표는 국비 4억 원을 들여 직경 4.5m, 높이 11m 규모의 원형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됐으며 야간에는 15km 이상 거리에서도 인지할 수 있다.

장산도와 마진도 사이 협수로인 마진수도 입구에 위치한 치마섬은 안좌-장산-신의간 어선과 여객선의 야간 운항 시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등표 설치로 인근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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