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상반기 84건·21억 예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은행이 금융거래 모니터링 강화로 올 상반기에만 20억원이 넘는 고객의 자산을 범죄로부터 지켜냈다.
광주은행은 올 1~6월 상반기 동안 총 84건·21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엔 연간 28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21억원의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금융거래 모니터링 강화 효과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금융거래 모니터링 강화로 올 상반기에만 20억원이 넘는 고객의 자산을 범죄로부터 지켜냈다.
광주은행은 올 1~6월 상반기 동안 총 84건·21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엔 연간 28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21억원의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금융거래 모니터링 강화 효과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구체적인 실적은 운영 시스템에 의한 예방 17억6000만원(68건), 영업점 창구 예방 3억4000만원(16건)이다.
광주은행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시스템과 인력을 적극 운영해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을 늘려갈 계획이다.
앞서 광주은행은 올해 1월부터 금융거래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확대한 '24×365 모니터링' 체계 가동을 통해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이상 금융거래 여부'를 탐지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실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여기에 영업점 창구에서도 고액 현금 인출 요청 시 창구 직원이 문진표에 따라 보이스피싱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심이 가는 경우 즉각 본부부서와 확인 후 112 신고를 취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민들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 영업점 단위로 '광주은행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자체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97개 영업점이 동참했으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은호 광주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광주은행의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 향상은 FDS(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 운영과 함께 금융 당국의 종합적인 지원에 의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