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핫플에 뜬 한강 라이프스타일…'서울의 락(樂) in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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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국에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음식, 멋을 알려 관광객을 끌어들이자는 취지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도 31일 이곳을 찾아 베이징 시민에게 서울의 매력적인 모습을 직접 알렸다.
이곳에는 한강 변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라이프' 부스, 간단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서울의 맛' 부스, 한국식 헤어·메이크업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서울의 멋' 부스가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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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스포츠와 피크닉이 어우러진 한강 라이프스타일, 손목닥터9988, 떡볶이, 한국 스타일의 헤어메이크업….
서울시는 지난 달 30∼3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핫플레이스인 우커송 완다백화점 1층 로비에서 서울 홍보 프로모션 'SEOUL之樂 in BEIJING'(서울지락 인 베이징)'을 열었다.
서울시는 중국에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음식, 멋을 알려 관광객을 끌어들이자는 취지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도 31일 이곳을 찾아 베이징 시민에게 서울의 매력적인 모습을 직접 알렸다.
오 시장은 "서울을 다 옮겨와 보이고 싶지만 그럴 순 없어 한강만 가져왔다"면서 "한강 변에서는 정원, 야외 도서관을 즐길 수 있고 달리기와 수영도 가능해 많은 서울 시민이 건강을 관리하는 장소로 즐겨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힙한 도시"라며 "서울의 뷰티, 패션, 맛 등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와 서울을 체험하면서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꼭 즐겨달라"고 했다.
이곳에는 한강 변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라이프' 부스, 간단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서울의 맛' 부스, 한국식 헤어·메이크업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서울의 멋' 부스가 차려졌다.
서울의 라이프 부스는 한강의 모습이 펼쳐진 스크린을 배경으로 빈백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게 하는 등, 마치 한강 야외도서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서울의 맛 부스는 떡볶이와 어묵 등 간단한 먹거리를 나눠주고, 오는 10월 출시되는 해외 수출용 서울라면과 서울짜장도 전시했다.
오 시장은 먹거리를 시식한 뒤 조정 머신, 실내 자전거, 무동력 트레드밀을 체험했다.
오 시장은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은 이제 전 세계인이 선망하는 대상"이라며 "요즘 관광 추세는 체험관광으로, 서울 사람과 같은 체험을 하면서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고 싶다는 욕구가 서울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간의 관계는 부침이 있을 수 있지만, 문화와 예술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는 시민들 사이에서 물 흐르듯 흐르기에 양국 관계를 호전시키는 데에 밑바탕에서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행사는 그런 의미에서 아마 두고두고 서울과 베이징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서울달을 타고 야경을 감상하는 모습, 기후동행카드로 서울을 여행하는 모습,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정원박람회, 드론쇼 등 서울의 각종 행사와 축제의 모습도 행사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펼쳐졌다.
서울시의 대표 정책인 '손목닥터 9988'과 오는 10월 개최되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박람회 소개 행사도 진행됐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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