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사원 이용자, 전원 서비스 연계 완료”
서울시는 지난달 말 돌봄서비스가 종료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연계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3월 서울지역 공공돌봄을 위해 설립된 서사원은 서울시의회 등에서 다른 기관보다 높은 인건비 등을 이유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난 5월 해산이 결정됐다.
이후 서울시는 돌봄 서비스를 받아온 이용자를 다른 기관에 연계를 지원해 202명 가운데 201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방문요양(162명)과 장애인 활동지원(36명), 일상돌봄(3명) 등이다. 이용자 1명은 개인정보 제공을 거부해 연계가 이뤄지지 않았고, 23명은 돌봄 서비스가 종료됐다.
서사원 종사자 325명(정규직)의 경우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6명을 제외한 319명에게 퇴직 위로금(2~3개월분)을 지급했다. 보육교직원(69명)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치구·구립어린이집 협조받아 57%가 고용 승계됐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서사원 해산을 승인한 후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공공돌봄위원회를 구성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사원을 이용해 온 시민이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방침”이라며 “돌봄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만간 대안을 마련해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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