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단지 1년 전 분양가 무순위 청약 마지막 기회
분양가 상승기조가 수년 째 이어지면서 분양 중인 아파트의 잔여세대나 계약취소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8월 1일까지 무순위 청약을 받는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발표한 24년 6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단지가 위치한 충북지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약 14,698,000원으로 전월 대비 0.80%, 전년 동월 대비 11.35% 상승했다.
2년 전(2022년 6월)과 비교해보면 당시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약 11,718,000원으로 약 25.4%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3.3㎡당 298만 원 차이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타입으로 계산하면 집값 차이는 1억 원 수준이다.
분양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발빠른 수요자들은 분양 중인 아파트 중 알짜 단지 옥석가리기에 나섰다. 특히 분양 당시 고분양가로 평가 받았던 현장들의 잔여세대나 계약취소분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분양가가 높았던 만큼 단지 내부, 특화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상품성이 높은 경우가 많은 반면 가격은 최근 분양가와 비교해보면 매우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입주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줄어들고, 중도금 대출 이자 등이 적게 발생한다는 장점도 있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단지가 마지막 잔여세대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 중으로, 1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합리적인 가격대를 찾는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 112㎡타입 10세대를 공급하며, 8월 1일 17시 30분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이후 8월 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 유뮤나 가입기간 등의 자격제한이 없어 만 19세 이상 성년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서 청약에 도전해볼 수 있다.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아 마감이 임박한 상태로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1·2단지 총 1,600세대의 대단지로, 단지 내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계획)도 들어설 예정으로 규모만으로도 일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상가에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 중 하나인 '종로엠스쿨'이 입점 예정으로, 예비입주자 자녀에게 입점일로부터 2년간 수강료 할인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대 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 인접해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의세권 입지도 갖추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1991년 개원한 국립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로서 지역의 중추적인 의료시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24개 진료과에 800여 병상을 갖춘 데다 임직원만 2,300여 명(2023년 3분기 기준)에 달한다. 또 응급의료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노인진료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진료센터, 충북지역암센터 등을 기관으로 두고 있다.
최근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면서 이와 같은 '병세권', '의세권' 입지에 대한 선호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대형병원 및 종합병원과 거리가 가까운 아파트 단지들은 주말, 야간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점차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다르게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 되면서 분양가와 주변 시세 간 괴리가 커지면서 무순위 청약에 신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단지는 1년전 분양가 그대로 나오는데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학병원 인프라 등 우수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모충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단지의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대 며느리 폭탄선언…“아파트·차 사준 시댁에 무조건 ‘복종’해야 되나”
- "성관계 방지용?" 조롱받던 올림픽 침대 또 등장하자…선수들, `의외의 반응`
- "강제노동" 표현 쏙 빼놓고…일본 "사도광산,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뻐"
- ‘연봉 8000’ 31세 女 한숨 “돈 없어 결혼 미루는 게”…부동산 커뮤니티 ‘술렁’
- 올림픽 개막식 공연 중 성기 노출 사고?…논란 부른 장면 보니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