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시도 입으니 어때?"…임실노인종합복지관, 노인부부 웨딩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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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이 노인부부들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리마인드 웨딩 촬영은 무궁화복지월드가 지원해 추진됐다.
김윤경 관장은 "웨딩사진 하나 없는 어르신들이 곱게 화장을 하고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오늘의 모습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노인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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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이 노인부부들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리마인드 웨딩 촬영은 무궁화복지월드가 지원해 추진됐다. 결혼 사진을 한 장도 갖고 있지 않은 10쌍의 노인부부에게 추억과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모씨 부부(70대)는 “40~5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젊었을 때 한복을 입고 결혼했는데 이렇게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으니 좋다”며 “자주 오는 복지관에서 스튜디오처럼 꾸며 사진을 찍으니 감회가 새롭고 지금까지 함께 살아온 배우자를 보니 여러 감정이 들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김윤경 관장은 “웨딩사진 하나 없는 어르신들이 곱게 화장을 하고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오늘의 모습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노인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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