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X지수, '뉴토피아'서 멜로 연기…신선한 아포칼립스 세계관

김지혜 2024. 8. 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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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과 지수가 '뉴토피아'로 만났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이다.

박정민과 지수는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로 뒤덮인 위험천만한 서울 도심에서 오직 서로만을 향해 달려가는 연인을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군 복무 중 좀비 사태와 맞닥뜨리는 재윤(박정민)은 숨 가쁜 모습과 경악하는 표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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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정민과 지수가 '뉴토피아'로 만났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밀수', '시동' 등 매 작품 탁월한 연기를 보여줬던 박정민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늦깎이 군인 이재윤 역을 맡았다. '설강화: snowdrop'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수는 재윤의 고무신 여자친구이자 공대 여신 출신 신입사원 강영주 역을 맡았다.

박정민과 지수는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로 뒤덮인 위험천만한 서울 도심에서 오직 서로만을 향해 달려가는 연인을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군 복무 중 좀비 사태와 맞닥뜨리는 재윤(박정민)은 숨 가쁜 모습과 경악하는 표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의 곁에서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후임 인호(임성재)는 한층 더 놀란 모습을 보이며 위태로운 상황을 고스란히 전한다. 반면, 영주(지수)는 다소 평온해 보이는 골목길에서 시선을 빼앗겨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더 증폭시킨다.

영화 '파수꾼'으로 '그해 가장 빛나는 데뷔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걸출한 신인의 탄생을 알렸고, '사냥의 시간'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이 아포칼립스와 로맨스가 충돌하는 신선한 세계관으로 첫 시리즈에 도전한다. 특히 박정민과는 '파수꾼', '사냥의 시간'에 이어 세 번째 작품으로 호흡을 맞춰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진원 작가, '킬러들의 쇼핑몰'로 스타일리시한 뉴웨이브 액션물을 선보인 지호진 작가가 극본을 맡아 세상에 좀비가 나타나도 연애는 완성해야 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신선하게 펼쳐낸다.

다채로운 청춘 에너지로 가득한 캐스팅과 윤성현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로 차세대 K-좀비물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뉴토피아'는 2025년 공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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