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리볼버' 172개국 선판매…"박찬욱 복수 3부작 떠올라"
조성현 기자 2024. 8. 1. 11:12
▲ 영화 '리볼버' 속 한 장면
오승욱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이 주연한 영화 '리볼버'가 해외 172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남미, 프랑스, 독일, 폴란드, 러시아, 중동 등에 판매돼 향후 현지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독일 배급사 플레이온 픽쳐스는 '리볼버'에 대해 "전도연과 오승욱 감독이 만난 이 작품은 거침없는 여성 범죄물로, 1990년대 홍콩 액션 스릴러와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을 연상시키는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오 감독과 전도연이 '무뢰한'(2015) 이후 9년 만에 재회한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하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약속한 돈을 받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전도연 외에도 임지연, 지창욱 등이 출연하며 국내에서는 오는 7일 개봉합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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