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10월 14일부터 휴관…"교육·업무 공간 조성"

조성현 기자 2024. 8. 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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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는 동안 박물관은 전국 각지와 세계에서 전시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개막한 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는 제주와 강릉에서 선보입니다.

한글과 한글문화를 소개하는 '한글 실험 프로젝트 - 근대한글연구소' 전시는 7월 베트남에 이어 9월부터는 필리핀, 내년에는 영국을 순회하며 관람객과 만납니다.

공사를 마친 박물관은 내년 한글날(10월 9일) 전에 다시 문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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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한글박물관 외부 전경 예상 모습

국립한글박물관은 교육, 관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0월 14일부터 약 1년간 휴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은 본관 1∼4층 전반을 공사할 예정으로, 건물 중앙정원을 활용해 1층은 교육실, 어린이체험실, 체험실기실 등이 있는 한글문화 체험 교육 공간으로 꾸미고 내부를 잇는 계단을 추가로 설치합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2014년 개관 이후 한글문화 체험 교육 참여자가 2.6배 증가했으나 교육 및 업무 공간,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있었다"고 공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1층 출입구에서 바라본 체험 공간 및 휴게 공간 예상 모습

문을 닫는 동안 박물관은 전국 각지와 세계에서 전시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개막한 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는 제주와 강릉에서 선보입니다.

한글과 한글문화를 소개하는 '한글 실험 프로젝트 - 근대한글연구소' 전시는 7월 베트남에 이어 9월부터는 필리핀, 내년에는 영국을 순회하며 관람객과 만납니다.

공사를 마친 박물관은 내년 한글날(10월 9일) 전에 다시 문을 열 계획입니다.

(사진=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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