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사 생산실적 1조클럽 '동서식품, 롯데웰푸드' 합류

지영호 기자 2024. 8. 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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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과 롯데웰푸드가 생산액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식품기업 중 생산액이 1조원을 넘어선 기업은 종전 9개사에서 11개사로 늘어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생산실적 1조원 이상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10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으로 모두 11곳이다.

11위는 동서식품으로 처음 1조원을 넘어 1조1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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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갤러리 카누 시그니처에서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시그니처'를 선보이고 있다. 카누 시그니처는 추출액을 얼린 후 물과 커피의 어는점 차이를 이용해 수분을 제거하는 향보존동결공법으로 신선한 원두의 풍부한 아로마를 보존한 것이 특징이며, 2011년 맥심 카누 출시 이후 7년 만에 발매되는 제품이다.
업체별 생산실적 현황(상위 10개 업체, 법인업체기준), 1조원을 넘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축산물 기업으로 별도 분류.


동서식품과 롯데웰푸드가 생산액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식품기업 중 생산액이 1조원을 넘어선 기업은 종전 9개사에서 11개사로 늘어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생산실적 1조원 이상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10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으로 모두 11곳이다. 생산실적은 영업기간 내에 생산한 제품의 제조원가를 1000원 단위로 계산한 금액이다.

식품기업 생산액 1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CJ제일제당이다. 전년(3조243억원) 대비 0.2% 증가한 3조294억원어치를 생산했다. 2위는 전년도에서 한계단 오른 롯데칠성음료(2조3344억원)가, 3위는 농심(2조2969억원)이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오뚜기(1조5803억원)와 하이트진로(1조5217억원)다. 전년도 순위가 서로 바뀌었다.

6위는 처음 순위에 오른 롯데웰푸드로 1조2725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효과다. 7위는 전년도와 같은 서울우유협동조합(1조2119억원)이 차지했고, 8위는 삼양사(1조488억원), 9위는 대상(1조305억원), 10위는 삼양식품(1조160억원)으로 집계됐다. 11위는 동서식품으로 처음 1조원을 넘어 1조115억원을 기록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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