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 처인구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 개소 등

용인시청 청사 /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일 처인구 백암면의 '해든솔'에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를 운영 시작했다. 이 센터는 보호자가 부재할 때 재가 중증장애인을 일시적으로 돌보는 시설로, 최대 4명(남2·여2)이 이용 가능하다. 입소 유형은 긴급과 일반로 나뉘며 긴급입소는 신속한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쾌적한 공간을 위해 냉난방시설, 도배, 운영비 등 매달 지원한다. 이용 신청은 용인시 콜센터(1577-1122) 또는 해든솔(031-323-3340)로 가능하다.

△처인구, 포곡읍 신원아파트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용인시 처인구는 1일 신원아파트사거리의 교통체계를 개선해 차량 정체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 교차로는 국도 45호선에서 포곡읍행정복지센터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이 많아 출근 시간대에 대기행렬이 이이지던 구간이다. 구는 5월부터 좌회전 차로를 추가하고 보도를 이설해 대기행렬을 절반으로 줄였다. 신호 한 주기에 처리할 수 있는 좌회전 교통량도 1.7배 증가했으며 노후 교통신호기를 교체하고 안전 도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최적의 신호체계를 통해 교통체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읍 용천초 수영장 12월 착공 2026년 준공
시는 1일 이동읍 용천초등학교에 학교복합시설(수영장)을 12월 착공해 2026년 초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146억 원의 사업비는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 공모로 확보했으며 정규 레인 5개와 유아풀 2개를 갖출 예정입니다. 시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조속히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세계모유수유의 날' 주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시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밝혔다.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의 장점과 유축기 대여 교육을 실시하며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7월 26일 부부 출산 교실을 운영했다. 8월 1일부터 7일 동안 '워크온 예비부모 모바일 챌린지'와 홍보 물품 배부도 진행된다. 기흥구보건소는 모유 수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지구보건소는 캠페인과 물품 배부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보건소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많은 예비 부모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용인특례시는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시민과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환자와 가족 보호자 위한 지원사업 운영
시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중이라고 1일 밝혔다.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지구에서는 '우리가족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치매환자 정보를 '119 안심 콜 서비스'에 등록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용인=강성원 기자 swk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