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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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등 7개 분야에 전국 지자체 148곳에서 353개 사례가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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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등 7개 분야에 전국 지자체 148곳에서 353개 사례가 제출됐다.
영양군은 '군민 모두 건강 바람·안전바람, 전국 최초, 50세 이상 군민건강검진 사업'을 주제로 낙후지역발전특별회계기금을 활용한 고령지역 맞춤형 건강 및 안전 복지 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대규모 풍력발전사업에 따른 외부불경제를 외부경제로 치환하고, 인구 증가 못지않게 인구를 지키려는 노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준 사례로 인정을 받았다.
군민건강검진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 50세 이상 군민에 1인당 30만원 한도 건강검진 실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 6월 말까지 2600여 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이나 치료를 받은 군민은 15명에 이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 최초 50세 이상 군민건강검진사업이 전국 최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질병 조기 발견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설정한 군민건강검진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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