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동훈, 내일 '황우여 비대위'와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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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직전 지도부인 '황우여 비대위'와 오찬을 갖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한동훈 지도부가 당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들에게 일괄 사퇴를 요청한 가운데 이전 지도부와 회동하며 '한동훈 체제' 인선을 다잡는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한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 당시 비대위 체제에서 임명됐던 대변인 등과 함께 오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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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직전 지도부인 ‘황우여 비대위’와 오찬을 갖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한동훈 지도부가 당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들에게 일괄 사퇴를 요청한 가운데 이전 지도부와 회동하며 ‘한동훈 체제’ 인선을 다잡는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한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 당시 비대위 체제에서 임명됐던 대변인 등과 함께 오찬을 할 예정이다. 황우여 비대위의 성일종 전 사무총장이 식사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위원은 “이전 지도부 격려 차원서 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황우여 비대위에서 임명된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정 의장의 오찬 참석 여부도 관심사다. 정 의장 거취가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 간 세 대결로 비화할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황 전 비대위원장 등이 우려를 전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당직 인사 개편 관련 "제가 우리 당의 변화와 민심을 받들어서 차분히 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서범수 신임 사무총장은 임명직 당직에 일괄 사퇴를 요구했다. ‘당직자 일괄 사퇴 요구를 한 대표와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논의했다”고 답하며 정 정책위의장 사퇴를 압박했다.
하지만 정 의장은 거취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발언하지 않겠다"고 했다. 최고위 뒤 기자들 만나서는 "거취에 관해 말씀드릴 수 없어서 답은 안 했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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