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2기 돌입…"3개사 선발 완료"

송연주 기자 2024. 8. 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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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선발 기업에 '셀트리온 골든티켓'을 제공,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및 임대료,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등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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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플랫폼 등 기술강점 3개사 선정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
[서울=뉴시스] 셀트리온이 1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개최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오리엔테이션(OT)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 신약연구본부 이수영 부사장,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수석 부사장, 리비옴 송지윤 대표, 바이오미 윤상선 대표,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양기혁 대표, 서울시 최판규 창조산업기획관, 박서영 첨단산업과장,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센터장.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4.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5~6월 약 한 달의 지원 기간과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미, 리비옴 총 3개사를 선정했다.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항암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개선한 항체 플랫폼 'Twin Fc-ICE '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바이오미와 리비옴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각 '항생제 내성 감염질환 치료제'와 '미생물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선발 기업에 '셀트리온 골든티켓'을 제공,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및 임대료,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등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앞서 1기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도 기업별 진단을 통해 가이드를 제공하고, 개발전략 고도화 등 사업개발(BD) 컨설팅, 벤처캐피털(VC) 연계 투자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인천 송도 본사에 위치한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했다.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 선발 스타트업 간 3자 협약을 맺고 비밀유지계약(NDA)도 체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선발된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고 목표로 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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