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위메프·티몬 신속한 환불 지원…재발 방지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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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해 소비자와 판매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환불 처리와 금융 지원 방안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금번 사태에서 드러난 소비자와 판매자 보호장치, 전자상거래 내 PG(결제대행업체)사를 통한 결제 및 정산 프로세스 취약점 등을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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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해 소비자와 판매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환불 처리와 금융 지원 방안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금번 사태에서 드러난 소비자와 판매자 보호장치, 전자상거래 내 PG(결제대행업체)사를 통한 결제 및 정산 프로세스 취약점 등을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개선 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논의해 향후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원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한 데 대해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감을 경계하고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처리해야 앞으로 다가올 성장 기회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이 원장은 “최근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엔캐리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으로 국내 유입 금액은 크지 않으나 위기 상황에서 엔캐리 청산이 발생하면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일본의 엔화를 이용해 금리가 높은 국가의 통화나 자산에 투자하면서 이익을 얻는 투자 방법으로, 한꺼번에 자금이 빠져나가면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일본으로 환류 가능한 엔캐리 자금 규모는 총 38조 7,000억 엔으로 추정되지만 일본 자금의 국내 투자는 코스피 시가총액의 0.6%, 국내 채권시장 규모의 0.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원장은 또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으로 그동안 안정적으로 관리되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예정대로 시행하는 등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선 “금융회사의 PF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 또는 부실 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사후관리 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히 정리하거나 재구조화를 진행하도록 필요 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이 원장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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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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