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구교환에 송강까지…'탈주' 장기흥행 기념 스페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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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가 장기 흥행을 기념한 스페셜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7월 3일 개봉 후 현재까지 상영 중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아트 포스터는 규남과 현상을 비롯해 '탈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캐릭터들의 각각의 개성을 담아낸 다채로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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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탈주'가 장기 흥행을 기념한 스페셜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7월 3일 개봉 후 현재까지 상영 중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아트 포스터는 규남과 현상을 비롯해 '탈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캐릭터들의 각각의 개성을 담아낸 다채로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규남은 탈주를 향한 굳은 의지로 나아가거나 힘껏 달리고 장애물을 넘는 모습으로 언제나 직진하는 규남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이에 반해 현상은 립밤과 핸드크림을 애용하던 모습과도 닿아 있는, 머리를 빗는 이미지와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적으로 묘사되는 추격자와는 다르게 느긋하고 흐트러짐 없는 캐릭터임을 보여준다.
여기에 "내일을 향한 질주" "오늘을 위한 추격"이라는 카피는 '탈주'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규남과 현상의 대립과 각자가 지키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규남의 탈주에 함께하지만 두려움과 불안이 가득한 동혁(홍사빈 분)부터 규남과 동혁의 행동에 의심을 품으며 긴장감을 안겼던 차소좌(서현우 분), 현상의 드러나지 않은 과거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선우민(송강 분)까지, '탈주'에서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캐릭터들이 한 곳에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다채로운 컬러와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스페셜 아트 포스터는 관객들이 가장 사랑했던 캐릭터 영화이기도 한 '탈주'의 진면목을 한 장으로 보여주는 만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탈주'는 지난 7월 31일까지 누적관객수 239만 6638명을 기록, 개봉 5주 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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