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난기류에 기내식도 변경…대한항공, 일반석 컵라면 제공 중단

대한항공은 오늘(1일) 오는 15일부터 장거리 노선의 일반석 간식 메뉴를 개편해 컵라면 대신 핫도그와 피자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개편의 배경이 최근 난기류 발생이 늘면서 뜨거운 물로 인한 화상 사고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일반석에서는 상위 클래스 좌석보다 승객들의 좌석 밀집도가 높고 테이블도 작아 화상의 위험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항공은 컵라면 대신 대신 기존에 제공되던 샌드위치 외에 핫도그, 피자, 핫포켓 등 새로운 기내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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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