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 포용정책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최우수'

최병길 2024. 8. 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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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을 겨루는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의 다양한 외국인 포용정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시의 외국인 포용정책인 '多 함께 가야G, 이제 우리도 김해시민입니다'는 외국인 인구 경남 1위, 전국 12위인 김해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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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플라스틱 정책은 우수상…파주시와 함께 2개상 수상
김해시 2024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빛났다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을 겨루는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의 다양한 외국인 포용정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또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사업과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를 위한 탈플라스틱 정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경기 파주시와 함께 최우수, 우수상을 동시에 받았다.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시의 외국인 포용정책인 '多 함께 가야G, 이제 우리도 김해시민입니다'는 외국인 인구 경남 1위, 전국 12위인 김해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다.

이 정책은 김해에 사는 외국인 미니월드컵 행사와 외국인 다(多) 어울림 축제 개최 등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정책'을 추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김해 인제대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55개 지자체가 참가해 353개 다양한 정책 사례가 발표됐다.

매니페스토 운동의 하나로 2007년에 시작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빠짐없이 개최해 올해 14번째를 맞았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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