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측 "당직자 일괄사의 요구, 부담 더는 차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비서실장인 박정하 의원은 사무총장이 어제(31일)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임명직 당직자의 일괄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부담을 덜어주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에서 너무 정책위의장을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지도부 뜻은 그게 아니고 오히려 사의 표명 대상 범주를 넓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관련해 한 대표는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정 정책위의장으로부터 연락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민심과 변화를 받들어 인선을 차분히 잘 진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일괄 사의 표명 요구에 대한 질문에 거기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겠다고 전한 데 이어,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모두 발언을 생략하며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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