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 KOLAS 인정 획득…美·EU와 상호 인정

임용우 기자 2024. 8.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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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검역본부가 획득한 인정 항목은 사용이 금지된 페플록사신, 날리딕스산, 옥소린산, 플루메퀸 등 퀴놀론계 4종이다.

이동식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인정을 계기로 국내 생산단계 축산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적 동등성이 확보돼 축산물 수출 활성화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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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3.1.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검역본부가 획득한 인정 항목은 사용이 금지된 페플록사신, 날리딕스산, 옥소린산, 플루메퀸 등 퀴놀론계 4종이다.

사용 금지 물질에 대해 검역본부는 10억분의 1(ppb)까지 검출할 수 있다. 유럽 등으로 축산물 수출 시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으로 미국, 유럽연합(EU) 등 세계적 수준 검사기관의 성적서와 상호인정이 가능해졌다.

검역본부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동물용 의약품들을 대상으로 검사 인정 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식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인정을 계기로 국내 생산단계 축산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적 동등성이 확보돼 축산물 수출 활성화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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