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공덕동 일대 1564가구…창신·숭인에도 2000가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11-24번지 일대에 최고 26층, 1564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또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는 뉴타운 해제 10여년만에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이 일대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창신동23과 숭인동56 일대도 이번 수권분과소위원회를 통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창신동23 일대엔 최고 28층·1038가구, 숭인동56 일대엔 최고 26층·974가구 등 이 일대에 약 20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신·숭인 뉴타운 해제 10여년 만에
정비구역 지정돼 재개발 속도
1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 개최 결과 마포구 공덕동 11-24번지 일대 ‘공덕8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공덕동 11-24번지 일대는 표고차 45m 이상의 경사지형으로 보행환경이 열악하고, 만리재로변 옹벽 등으로 인해 주변과 단절돼있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이 일대는 지상26층, 15개동, 1564가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근 청파동 일대 동-서 가로공원과 연계한 공원을 배치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도 설치한다. 또 공개공지 조성으로 청파~공덕동 일대 보행녹지를 확충한다.
2007년부터 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이 추진됐지만, 2013년 촉진지구가 해제됐다. 박원순 시장 시절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8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골목에 벽화를 그리고 전망대만 설치됐을뿐 주거 환경은 개선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컸다. 이후 2021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며 정비사업이 본격 재추진됐다. 창신동23 일대엔 최고 28층·1038가구, 숭인동56 일대엔 최고 26층·974가구 등 이 일대에 약 20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창신역 일대는 공공시설과 연도형 상가(도로를 따라 배치된 상가)를 조성해 지역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유도한다. 창신역에서 채석장전망대(서쪽)와 숭인근린공원(동쪽)까지 연결하는 입체보행로를 조성해 인근 지하철역과의 보행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개최국 프랑스와 맞붙었는데…‘세계 랭킹 2위’도 외면한 방송 3사 - 매일경제
- “코스트코 본사도 극찬”…마녀공장 美 입점 매장수 늘린다 - 매일경제
- 윤대통령 ‘90분’ 독대한 한동훈, 고민 커졌다…‘친윤 핵심’ 정점식 자를까 말까 - 매일경제
- “밑창 뜯어진 신발만 봐도”…소방대원 ‘15시간 사투’, 등산객 구했다 - 매일경제
- “울 아파트 이 회사가 지으면 좋겠네”...건설사 평가, 11년 연속 1위는? - 매일경제
- 마포 아파트·새 자동차 받았는데…‘종노릇’ 못하겠다는 며느리, 갑론을박 - 매일경제
- “몸상태 좋았는데 왜 이런 일이, 답답해서 울고 있다”...수영 ‘황금세대’의 첫 눈물 - 매일경
- 경합주 확 뒤집어졌다…해리스 극적 반전, 트럼프 떨고 있니 - 매일경제
- 방통위 2인체제 복원되자 … 방문진 이사 6명 교체 '일사천리' - 매일경제
- ‘조커’ 도경동 카드 통했다! ‘뉴 어펜져스’ 대한민국, 헝가리 꺾고 男 사브르 단체전 3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