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는 경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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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경쟁 기업 목록에 오픈AI를 추가했다.
1일 CNBC에 따르면 MS는 최신 연례 보고서에 기재해왔던 경쟁자 목록에 '오픈AI'를 추가했다.
이에 CNBC는 "MS와 오픈AI의 관계가 복잡해지고 있다"라며 "MS는 오픈AI에 큰 투자를 진행해왔지만 이번 보고서 이후 그들의 영역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서 MS는 챗 GPT의 제작사인 오픈AI를 AI 제공 및 검색, 뉴스 광고 경쟁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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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CNBC에 따르면 MS는 최신 연례 보고서에 기재해왔던 경쟁자 목록에 ‘오픈AI’를 추가했다. 지금까지 이 목록에는 아마존, 애플, 구글, 메타 등의 빅테크 기업만이 이름을 올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오픈AI가 새롭게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에 CNBC는 “MS와 오픈AI의 관계가 복잡해지고 있다”라며 “MS는 오픈AI에 큰 투자를 진행해왔지만 이번 보고서 이후 그들의 영역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MS는 오픈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서 MS는 챗 GPT의 제작사인 오픈AI를 AI 제공 및 검색, 뉴스 광고 경쟁자로 지목했다. 오픈AI는 지난주 서치 GPT라는 검색 엔진 프로토타입을 발표했으며 일부 기업들은 오픈AI에 비용을 지불하고 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오픈AI는 CNBC와 인터뷰에서 “두 회사의 관계는 변하지 않았으며 파트너십은 경쟁을 전제로 맺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지난해 11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축출당했을 때 보고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올트먼이 복귀한 뒤 오픈AI는 MS에 이사회 자리를 주었지만 MS는 이달 초 이 자리를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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