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비상" 포항 해수욕장 7곳서 해파리 쏘임 215건 발생

최창호 기자 2024. 8. 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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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에 '해파리 주의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포항지역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라 물놀이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1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 개장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등 7개 지정 해수욕장에서 지금까지 215건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각 해수욕장에 배치된 수상안전요원들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파리 쏘임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약품을 바다시청에 비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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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여남동 해안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떠다니고 있다. 2024.7.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에 '해파리 주의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포항지역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라 물놀이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1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 개장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등 7개 지정 해수욕장에서 지금까지 215건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쏘임 사고의 주범은 노무라입깃해파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지역 해수욕장마다 상어·해파리 유입 방지그물이 설치됐지만, 파도를 타고 넘어오는 해파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각 해수욕장에 배치된 수상안전요원들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파리 쏘임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약품을 바다시청에 비치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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